“행복하지 않아요..” 이찬원, 무대에 오르기 전 손 씻기.. 징크스에 목메다는 이유

가수 이찬원이 자신의 징크스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찬원은 지난 31일 티캐스트 E채널 예능 프로그램 ‘한 끗 차이 : 사이코멘터리'(이하 ‘한끗차이’)에 출연해 특별한 징크스를 고백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 야구선수 박용택과 함께 ‘인정 욕구’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으며,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다 연승 기록 보유자인 김성근 감독의 다양한 징크스 이야기가 소개되었습니다.

김성근 감독은 선수들을 혹독하게 훈련시키며 무려 50여 개의 징크스를 지켰다고 합니다. 그는 “이기고 싶은 마음에 징크스를 따랐다”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찬원은 이에 대해 “녹화날 아침을 먹고 가면 그 프로그램이 정규 편성이 된다”며 자신의 징크스를 공개했습니다. 또한 중요한 스케줄에는 항상 보라색 속옷을 입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찬원은 지난 2022년 유튜브 채널 ‘Kstar’에 출연해 “무대에 오르기 전 반드시 비누로 손을 씻는다”며 “중요한 일정과 공연 때는 항상 보라색 속옷을 입는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심리 전문가 박지선 교수는 이찬원의 징크스에 대해 “표면적인 불안으로 큰 불안을 감추는 것”이라며 “투표 등 본인의 통제력이 미치지 않는 범위에 대한 불안”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녀는 “불안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다”며 “대화를 많이 해볼 필요가 있다”고 권유했습니다.

이찬원의 징크스 고백에 누리꾼들은 “보라색 속옷을 아직도 입는구나”, “이제 불안을 떨쳐내길”, “징크스를 이겨낼 수 있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한끗차이’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E채널과 웨이브, 넷플릭스, 왓챠 등에서 방송되며, 팟캐스트 플랫폼 팟빵과 애플 팟캐스트에서도 오디오 콘텐츠로 서비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