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느껴본 감동이에요.. 그런데 딸인지 아들인지” 이연희, 출산 당시 전한 가슴 벅찬 소감과 당황스러움이 교차된 이유

배우 이연희가 결혼 4년 만에 소중한 첫 자식을 품에 안으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하지만 출산 당시 느낀 벅찬 감동과 함께 예상치 못한 당황스러운 순간을 고백해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연희가 지난 11일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아이를 출산했다”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며 가족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출산 직후 이연희가 전한 소감은 가슴 벅찬 감동과 함께 예상치 못한 해프닝으로 이어져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연희는 출산 직후 가족과 의료진에게 “처음 느껴본 감동이에요. 그런데 딸인지 아들인지 순간 헷갈렸어요”라는 말을 남기며 출산의 기쁨 속에서 겪은 당황스러운 순간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연희는 “아이를 처음 봤을 때 너무나도 감격스러워서 그 순간 머릿속이 하얘졌어요. 의사 선생님이 ‘건강한 여자아이입니다’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말이 귀에 제대로 들어오지 않았던 것 같아요. 딸이라는 걸 인지한 후에야 눈물이 왈칵 쏟아졌어요”라며 당시의 감정적인 혼란과 벅찬 기쁨을 동시에 느꼈던 순간을 생생히 전했다.

그녀는 또한 “아이의 작은 손을 잡았을 때 모든 감정이 한꺼번에 밀려왔어요. 그 순간만큼은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축복을 받은 것 같은 기분이었죠. 이제야 부모님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출산 후 느낀 깊은 감동과 새로운 깨달음을 공유했다. 이연희는 그 순간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것이라며 딸과 함께하는 새로운 삶에 대한 설렘과 기대감을 밝혔다.

이연희는 2001년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후 KBS 드라마 ‘해신’에서 여주인공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본격적으로 배우로서의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어느 멋진 날’(2006) ‘에덴의 동쪽’(2008) ‘미스코리아’(2013)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며 다재다능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그녀는 다양한 장르에서 폭넓은 연기를 선보이며 변함없는 인기를 유지해왔다. 작년에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스’에서 열정적인 마케팅 직장인을 연기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배우로서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온 이연희는 2020년 6월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리며 행복한 가정의 시작을 알렸다. 당시 이연희는 자신의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려 결혼 소식을 전하며 “인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고 밝힌 바 있다. 조용하고 차분한 결혼 생활을 이어온 그녀는 이번 출산을 통해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알리며 팬들과 대중의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이연희는 결혼 후에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왔다. 그러면서도 사적인 부분은 최대한 대중의 시선에서 벗어나 조용히 유지해왔지만 이번 출산 소식을 통해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으며 새로운 챕터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녀는 “아이를 낳고 보니 모든 것이 달라졌어요.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딸과 함께라면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엄마로서도 배우로서도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라며 앞으로의 다짐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소속사 역시 “이연희는 현재 가족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서 산후조리를 하며 안정을 취하고 있다. 건강한 딸을 출산한 기쁨 속에서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그녀의 복귀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이연희는 당분간 육아와 가족과의 시간을 보내며 잠시 휴식을 취할 예정이지만 배우로서의 열정은 여전하다고 전했다. 이연희는 “가족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앞으로 더 좋은 연기와 작품으로 팬 여러분께 보답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배우로서의 의지도 함께 밝혔다.

이연희의 출산 소식에 많은 연예계 동료들도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오랜 친구이자 배우인 김태희는 “정말 축하해요. 엄마가 된 이연희의 모습이 기대돼요”라며 따뜻한 축하 인사를 건넸고 소녀시대 유리 역시 “이제 진짜 어른이 되었구나. 축하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길 바랄게”라며 격려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동료 배우들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며 그녀의 출산 소식에 대한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연희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엄마로서의 삶을 시작한 만큼 딸과 함께하는 시간도 소중히 여기면서 배우로서도 계속해서 도전하고 싶다”고 밝히며 자신의 연기 인생과 가정 모두에 충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녀는 이번 출산을 통해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맞이한 만큼 한층 더 깊이 있는 연기와 삶의 성숙함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팬들은 “이연희가 엄마가 된 모습이 너무 기대된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에서 그녀의 연기를 볼 수 있길 바란다” “행복한 가정과 함께 배우로서도 계속 활약해주었으면 좋겠다” 등의 응원 메시지를 남기며 그녀의 출산을 축하했다. 이연희는 앞으로도 자신만의 색깔을 잃지 않고 배우와 엄마로서의 삶을 균형 있게 이어나갈 예정이다.

출산 후 복귀 계획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일정이 나오지 않았지만 그녀가 준비 중인 여러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높다. 이연희는 이번 출산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맞이한 만큼 배우로서의 활동에도 한층 더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