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감사했습니다” 故박보람, 데뷔 10주년 기념곡 발표

가수 박보람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세월이 가면’을 비롯한 기존 음원을 재발매한다고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가 밝혔습니다.

박보람은 생전에 데뷔 10주년 앨범을 준비하며 ‘세월이 가면’을 마지막으로 녹음했습니다. 이 곡은 2010년 엠넷 ‘슈퍼스타 K2’에서 첫 생방송 무대에서 불러 호평을 받은 노래로, 박보람의 음악 인생을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이번 음원 발매는 박보람의 가족과 동료들의 요청으로 결정되었으며, ‘슈퍼스타 K2’에 출연했던 동료들도 함께 참여해 추모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앨범 수익금은 독거노인과 고아 등 소외계층에 기부될 예정입니다.

박보람은 2010년 ‘슈퍼스타 K2’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자신감으로 주목받았고, 2014년 ‘예뻐졌다’로 정식 데뷔해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이후 ‘예쁜사람’, ‘연예할래’, ‘넌 왜?’, ‘애쓰지 마요’ 등 다양한 곡을 발표하며 꾸준히 활동했습니다. 그러나 올해 4월 11일, 지인과 모임 중 갑작스럽게 쓰러져 세상을 떠나 많은 팬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이번 앨범은 그녀의 마지막 인사를 담고 있어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팬들은 박보람의 목소리로 전해지는 ‘세월이 가면’을 통해 그녀의 음악과 추억을 되새길 수 있을 것입니다.

박보람의 음악은 그녀의 열정과 사랑이 담긴 작품으로, 팬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앨범 발매와 함께 진행되는 기부 활동은 박보람의 따뜻한 마음을 기억하게 할 것입니다.

이번 음원 발매는 박보람의 음악을 사랑했던 많은 이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입니다. 그녀의 목소리가 계속해서 팬들의 마음속에 울려 퍼지기를 바랍니다.

마지막 노래로 팬들에게 작별 인사. 박보람의 마지막 노래 ‘세월이 가면’과 함께 그녀를 추모하는 많은 이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여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