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기적을 빌었지만..” 양지은, 아버지 심정지에 오열…애도 쏟아지는 안타까운 이유

가수 양지은이 아버지의 건강 상태에 대해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양지은은 8월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버지의 중환자실 상황과 그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드디어 오늘 중환자실에서 아빠를 만났지만, 또다시 심정지가 오는 모습을 보고 기도하며 다시 중환자실로 들어가는 아빠를 배웅해 드렸어요”라며 심경을 밝혔습니다.

양지은은 이달 6일, “2010년 8월 4일, 아빠와 신장을 나누고 세월이 흘러 같은 날 같은 곳에 다시 아빠와 함께 있네요”라는 글과 함께 아버지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또한, 지난달 27일에는 “신곡 녹음 하기 전 사랑하는 아빠 만나러 왔어요”라는 글과 짧은 영상을 올리며 아버지와의 만남을 기록했습니다. 그는 “오늘은 어딘가에 위로받고 싶은 하루네요”라고 말하며 기적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양지은은 과거 대학교 3학년 때 아버지가 당뇨 합병증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았을 때 신장을 기증한 바 있습니다. 신장 이식 후 아버지는 한동안 건강을 회복했지만, 지난해 다시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지은은 2021년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진에 등극하며 주목받았지만, 15년 전 아버지에게 신장을 기증한 후 수술 후유증으로 노래를 포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지난해 10월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최근 아버지께서 직장암 판정을 받아 직장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게 됐다”고 이야기한 바 있습니다. 양지은의 소셜미디어에는 팬들과 지인들의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우리 모두의 아버지십니다”, “아버님의 쾌유를 위해 기도합니다. 울 가수님 힘내세요”, “아버님 꼭 회복 되실 겁니다. 지은 님 힘내세요.” 등 응원의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팬들은 양지은과 그의 가족에게 깊은 위로와 응원을 보내며, 이들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양지은은 팬들의 따뜻한 격려와 지지 속에서 아버지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소중한 순간들을 간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