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6일 슈가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슈가는 한남동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이용하다 단독 사고가 발생했으며,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콜 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으로 나와 범칙금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음주 상태에서 전동 킥보드를 타다가 사고를 일으켰지만, 사회복무요원 근무 기간은 연장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병무청 관계자는 “사회복무요원이 근무 시간 외에 벌인 일은 형법의 적용을 받는다”며 “이번 사건이 슈가의 근무 기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병무청 규정에 따르면, 근무 시간 중의 음주, 도박 등 행위는 1회 경고마다 5일간 연장 복무가 추가되지만, 슈가의 경우 근무 시간이 아닌 시점에 발생한 일이라 해당되지 않습니다.
슈가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6일 밤 음주 상태에서 전동 킥보드를 타다가 사고를 당해 경찰에 의해 음주 측정을 받고 범칙금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고 전하며 “아티스트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실망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슈가 또한 팬덤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어제 밤 음주 후 전동 킥보드를 타고 귀가하다가 사고를 당해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며 “책임을 통감하며 사과드린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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