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은퇴를 결심했을까?” 나훈아, 마지막 콘서트 일정 공개

가황 나훈아가 은퇴를 암시하며 마지막 콘서트 일정을 공개했습니다.

나훈아는 29일 소속사를 통해 발표한 편지에서 “평생 걸어온 길의 끝이 보이는 마지막 공연에 남아있는 혼을 모두 태우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시원섭섭할 줄 알았는데, 시원하지도 서운하지도 않았다. 여러분! 진심으로 고마웠습니다”라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2024 고마웠습니다 – 라스트 콘서트’라는 제목의 이번 공연은 10월 12일 대전을 시작으로 강릉, 안동, 진주, 광주, 대구, 부산을 순회하며 펼쳐집니다. 나훈아는 서울 공연 일정은 추후에 공지할 예정입니다.

1966년 ‘천리길’로 데뷔한 나훈아는 ‘무시로’, ‘잡초’, ‘고장난 벽시계’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한국 가요계의 전설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22년에는 데뷔 55주년 기념 콘서트를 열었으며, 작년 12월에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여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나훈아는 이번 편지에서 “마지막 콘서트에서 남은 열정을 다 쏟아 붓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그의 마지막 무대가 어떻게 펼쳐질지 많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나훈아의 음악 인생을 총망라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팬들은 그의 마지막 공연에서 감동과 추억을 함께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나훈아의 은퇴와 함께 그의 음악이 영원히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그의 은퇴를 결심하게 된 이유와 마지막 콘서트가 어떤 모습일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