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된 아들” 정정아, 자폐 판정 뒤 극복한 이야기 전한 이유

방송인 정정아가 아들의 자폐 판정과 완치 소식을 전하며 감동적인 이야기를 남겼습니다.

정정아는 29일 자신의 SNS에 아들 하임이가 29개월 때 자폐와 지적장애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2년 동안 하임이에게 집중하며 주변의 기도와 노력으로 아이는 올해 4월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하임이는 언어 치료만 받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정아는 이어 “하임이가 건강하게 잘 크고 있다는 결론이었지만, 자폐라는 자극적인 헤드라인으로 기사가 나가 걱정이 많았다”고 말하며, 이제는 괜찮다고 팬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그녀는 아들에 대한 상황을 조심스럽게 예의주시하며 잘 키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정정아는 “2년 전만 해도 너무 힘든 일이었지만 이제는 괜찮아져서 방송에서도 얘기하게 됐다”고 밝히며, 자폐 스펙트럼이라는 의학적 용어가 부모들을 너무 절망적으로 만들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녀는 비슷한 상황에 처한 부모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글을 올렸다고 전하며, 도움이 필요하면 편하게 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내달라고 말했습니다.

정정아가 이 모든 이야기를 공개한 이유는 많은 부모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서입니다. 그녀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