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빨리 또 만나고 싶어..” 최동석, 이혼 소송 중 딸과 안타까운 이별에 눈물 쏟아지는 이유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한 해외여행 사진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딸을 향한 애정을 담은 글을 남기며 아빠로서의 감정을 전했습니다.

최동석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어느덧 루틴이 된 수영장 슬러시 타임. 다인이의 위시리스트 젤리 캣에서 쇼핑. 다 같이 즐거웠던 애프터눈티 타임. 아이들도 시간의 흐름을 아쉬워하는 여행”이라는 글과 함께 여행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이어 “정말 많이 사랑해 내 딸”, “잘 자라줘서 고마워”라고 적으며 딸을 향한 뭉클한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1979년생인 박지윤과 1978년생인 최동석은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로 입사 동기였으며, 2007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해 2009년에 결혼했습니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그동안 여러 방송과 SNS를 통해 남다른 부부애를 과시해왔지만, 2023년 10월 30일 제주지방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최동석의 이혼 사유를 둘러싸고 많은 이들의 궁금증이 증폭되었습니다. 그는 지난 2023년 7월 트위터를 통해 “내편이 없는 전쟁터에서 혼자 싸우는 인생만큼 처량한 게 또 있을까?”라는 글을 비롯해, “살면서 후회스러운 것 중 하나는 상대가 반박불가의 잘못을 저질렀다고 해도 나의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지 않은 상태에서 대화를 시도하려 했다는 것”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최동석은 이혼 후에도 아이들을 향한 애틋한 부성애를 꾸준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 2024년 2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우리 아들 생일이야. 세상에 귀하지 않은 자식이 어디 있겠어? 하지만 내 아들 생각하면 마음이 저려 그냥 그래”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또한 “매일 살 부비며 자던 녀석을 왜 내마음대로 못 만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다시 온전하게 함께 할 날을 기다리며…”라고 덧붙였습니다.

최동석은 아이들과의 주말을 보내는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어제 드디어 아이들이 집에 왔어요. 2달 반이 훌쩍 넘었네요. 주말 동안 저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할 예정”이라며 아이들과의 행복한 시간을 공유했습니다.

최동석의 SNS를 통해 드러난 부성애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의 자녀들과의 따뜻한 일상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