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게 미안함 가득” 정형돈, 한유라 향한 애틋한 고백

방송인 정형돈이 최근 아내 한유라에 대한 애정과 미안함을 고백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4일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한 정형돈은 아내를 향한 솔직한 감정을 털어놓았습니다.

정형돈은 방송에서 “어느 날 2층 거실에서 아내가 빨랫감을 개고 있는 모습을 보며 너무 미안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사랑해서 결혼한 여자인데, 어느 순간부터 엄마로서의 모습이 더 많이 보였다”며 “그 모습을 볼 때마다 측은한 마음이 든다”고 전했습니다.

정형돈은 최근 아내 한유라의 유튜브 채널에 장문의 댓글을 남겨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그는 “저 불쌍하게 살고 있지 않다”며 “가족과의 불화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정형돈은 “우리 가족은 다른 가정들처럼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다”며 “세상과 어울려 잘 살아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유라 역시 댓글을 통해 남편의 진심을 전했습니다. 그녀는 “남편이 가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아이들이 어릴 때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하고 싶어 하와이로 유학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와이는 총기사고가 적고, 자연에서 아이들이 스트레스 없이 자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형돈은 1978년생으로, 1982년생인 한유라와 2009년에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딸을 두고 있습니다. 그의 진심 어린 고백과 가족을 향한 사랑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