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풍산부인과’의 ‘미달이’로 유명한 배우 김성은(33)이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에서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김성은은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하며 예비 남편을 소개했습니다. 그는 “저의 부족함을 사랑으로 감싸주는 따뜻한 분”이라고 밝혔으며, 남편의 신상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과 친지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김성은은 “더 좋은 배우이자 아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행복한 가정을 다짐했습니다. 친구들과의 브라이덜 샤워 사진도 공개하며 예비 신부의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결혼식 사회는 배우 백봉기가 맡았고, 축사는 ‘순풍산부인과’에서 의찬 역을 맡았던 배우 김성민이 진행했습니다. 김성민은 축사에서 “너의 결혼식이 내게도 더 의미가 있다”며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는 김성은과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성인이 되기 전까지는 자주 연락하지 않았지만, 함께했던 시간이 큰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김성민은 김성은의 신랑에게 “김성은이 상처를 잘 받는 스타일이니 잘 보듬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명장면을 재현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김성은은 ‘순풍산부인과’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성인이 된 후에도 ‘미달이’ 이미지를 벗기 위해 성인물 영화에 도전하는 등 끊임없이 노력해왔습니다.

김성은은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의 활동을 지속하며 팬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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