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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꾼 결혼식 사회 본 코미디언” 박성광, 이희진과의 관계 부인

코미디언 박성광이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의 결혼식 사회를 본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자, 박성광 측은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성광의 소속사는 28일, 박성광이 이희진과 아무런 친분이 없음을 강조하며 결혼식 사회를 보게 된 경위와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성광은 2021년 본인 결혼식을 진행한 업체 관계자의 긴급 부탁으로 사회를 맡게 되었으며, 결혼식 당일에야 신랑이 이희진임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박성광은 신부가 일반인임을 고려해 사회를 중단할 수 없었고, 결혼식 사회를 맡은 것에 대해 어떠한 대가도 받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된 모든 의사소통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희진은 과거 주식투자 전문 애널리스트로 활동하다가 2016년 금융당국의 인가를 받지 않은 투자매매 회사를 설립하여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구속된 바 있습니다. 그는 2020년 불법 주식거래 혐의로 징역 3년 6개월과 벌금 100억 원, 추징금 122억 6000만 원을 선고받고 복역 후 출소했습니다. 출소 이후, 또다시 스캠코인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900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되었으며, 현재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희진은 2021년 걸그룹 리브하이 출신 레아와 결혼했으며, 결혼 후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250억 원 상당의 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희진은 예비 신부에게 1억 원 수표와 고가의 시계로 프러포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성광은 이희진과의 일면식도 없는 사이임을 재차 강조하며, 더 이상의 루머가 생기지 않기를 간곡히 부탁했습니다. 박성광 측은 “박성광과 이희진 씨는 일면식도 없는, 아무런 친분도 없는 사이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며 더 이상의 근거 없는 루머가 생성되지 않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논란이 신속히 해소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