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태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2024 북한인권국제대화’에서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연설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통일부와 미국 민주주의진흥재단(NED)이 공동 주최했으며, 유지태는 통일부 북한인권홍보대사로 참여했습니다.
유지태는 연설에서 “북한 주민들의 고통에 눈을 감지 말고 행동해달라”며 “우리의 행동이 북한 주민들의 고통스러운 상처를 치유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북한 인권 문제를 특정 색깔로 치부하지 말고, 인도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도 이번 행사에서 연설하며, “탈북민들은 북한 인권침해 실태를 생생하게 전하는 증인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장관은 탈북민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북한 주민들이 자유롭게 꿈꾸고 열망을 이룰 수 있는 날까지 국제사회의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탈북민들의 증언도 이어졌습니다. 젊은 탈북자들은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한 공동 비전 성명을 발표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북한 인권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김영호 장관은 이날 오전 커트 캠벨 국무부 부장관, 줄리 터너 북한인권특사 등과 면담을 가졌습니다. 김 장관은 중국의 탈북민 강제 북송 문제에 대해 논의하며, 한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새로운 통일 담론을 준비 중임을 미측에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김 장관은 “통일은 남북한 모든 구성원이 자유와 풍요를 누리는 방향이어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통일 비전을 상기시켰습니다. 이번 행사는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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