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 말도 못 걸어요..” 손담비, 가슴 아픈 가정사 고백한 이유

가수 겸 탤런트 손담비(41)가 처음으로 가슴 아픈 가정사와 어머니와의 갈등을 고백했습니다. 손담비는 “아이를 가질 생각을 하다 보니 뒤늦게 엄마의 삶이 궁금해졌다”며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2022년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규혁(46)과 결혼한 손담비는 현재 시험관 시술에 도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남편과 저 둘 다 마흔이 넘었기 때문에 결혼하고 1년 차부터 아이를 생각했다”고 밝히며, 시험관 시술 과정에서 느낀 어려움과 엄마에 대한 생각도 함께 털어놓았습니다.

손담비는 어린 시절 부모님의 불화로 상처받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부모님이 무서워서 말도 못 걸었다. 외딴섬에 홀로 떠있는 것 같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부모님께 사랑받지 못해 생긴 결핍으로 인해 자식에게는 그런 결핍을 주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손담비는 “아이를 가질 생각을 하다 보니 뒤늦게 엄마의 삶이 궁금해졌다”며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손담비는 20살 때부터 집안의 가장이 되어 가족을 부양해야 했던 이야기도 공개했습니다. “내 자식은 그렇게 키우고 싶지 않다”고 불안감을 호소하며 어머니의 속사정도 처음으로 고백했습니다.

이번 방송을 통해 손담비는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응원을 받으며,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나눌 예정입니다. 그녀의 용기 있는 고백이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