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진성이 데뷔 30주년을 맞아 ‘진성 빅쇼’로 10개 도시를 순회하며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노래를 선보입니다. 그는 “안동역에서”의 녹음 당시부터 대중성을 확신했다고 밝히며, 70세 되기 전 은퇴할 계획을 전했습니다.
진성은 서울 종로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가수라는 꿈을 품고 무작정 상경해 실패를 마주해도 내일을 위해, 모레를 위해 살았죠. 언젠가 꿈이 현실이 된다는 확신이 있었기에 긴 무명 생활을 견딜 수 있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히트곡 ‘태클을 걸지마’와 ‘안동역에서’로 많은 사랑을 받은 진성은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후배 가수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는 멘토로도 유명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수식어가 붙기 시작한 것은 불과 10여 년 전입니다. 10대에 상경해 야간업소에서 노래를 부르던 때부터 2012년 ‘안동역에서’가 뒤늦게 히트하기까지 40년 가까이 무명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진성은 그 긴 시간 동안 ‘꿈’이라는 한 글자를 가슴속에 새기며 무명의 서러움과 좌절을 견뎌냈다고 말합니다. 그는 “꿈은 참 아름답고 위대한 것”이라며 “꿈이 없었다면 이렇게 박수를 받는 지금의 저도 없었을 것”이라고 회상했습니다.
‘진성 빅쇼’는 그의 음악 인생을 기념하며 전국 10개 도시에서 열립니다. 진성은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노래에 담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70세가 되기 전 은퇴할 계획입니다. 그때까지 더 많은 사람들과 노래로 소통하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진성의 음악과 삶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이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꿈을 꾸는 모든 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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