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58년 만에 은퇴를 확정한 가수 나훈아의 마지막 전국 투어가 성황리에 진행 중인 가운데, 나훈아의 자동차가 재조명되고 있다.
1966년 데뷔해 엄청난 인기를 누리며 ‘가황’이라고 불리던 나훈아는 지난 2월 갑작스럽게 은퇴를 시사하는 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팬들에게 “인천 공연은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연예계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나훈아의 전국 투어는 인천, 청주, 울산 등의 도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7월 6일 전주에서의 공연 이후 하반기 공연 일정 또한 추가적으로 발표될 계획이다. 이번 전국 투어는 나훈아의 마지막 투어라는 소식에 13회차 공연이 전부 2~3분 만에 매진되는 등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나훈아의 은퇴 소식과 함께 그의 자동차에도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800곡 이상을 작사, 작곡한 나훈아는 매달 저작권료만 약 5천만 원에서 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보유한 자동차는 독일 최고급 자동차 제조사인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서브 브랜드 마이바흐 S560이다.
마이바흐 S560은 최고급 대형 세단으로, 2020년식으로 한정 판매되었다. 전고 1498mm, 전폭 1899mm, 전장 5462mm, 휠베이스 3365mm의 크기를 자랑하며, 탑승자의 편의성과 승차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최첨단 기능과 안전 사양이 탑재되어 있다.
마이바흐 S560의 V8 트윈 터보 4.0리터 엔진은 최고 출력 469마력, 최대 토크 72.0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어떤 도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며, 국내 출시 가격은 2억 8천만 원부터 시작한다.
나훈아의 검소한 자동차 선택은 그가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과 달리 실속을 중시하는 인물임을 보여준다. 그의 은퇴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아쉬움과 슬픔을 안겨주었지만, 그의 마지막 전국 투어는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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