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들 덕분에 감동의 눈물” 남보라, 효도여행에서 울컥한 이유

배우 남보라가 동생들이 준비한 일본 여행에 감격했습니다.

23일 남보라의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는 ‘키운 보람이 있네…동생들이 말아주는 큰언니 효도여행… 고맙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 속 남보라는 두 여동생과 함께 일본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남보라는 “지금 일본 간다. 공항버스 타려고 기다리고 있다. 오늘 여행은 바로 효도여행이다. 세미(동생)가 시켜주는 일본 효도여행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갑을 놓고 왔다. 환전도 안 했다. 비행기 티켓, 숙소 값도 세미가 내줬다”라며 “지갑을 안 갖고 온 건 의도된 건 아니다. 근데 지갑이 없다”라고 자랑했습니다.

일본에 도착한 남보라는 동생들에게 용돈을 받으며 기뻐했고, “돈 받는 기분 되게 좋다. 내가 너네 둘 이렇게 키웠으니 밑에 애들 더 잘 키워서 또 대접받아야지”라며 동생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그녀는 여러 번 일본을 방문했지만 이번 여행이 가장 재미있다고 말하며 동생들의 배려에 감동했습니다.

남보라는 “10년 전에는 내가 애들을 데리고 여행을 다녔는데, 이제는 둘이 커서 나를 챙겨준다. 나보다 앞서 씩씩하게 걸어가는 모습이 참 대견하고 든든해 보였다. 여행 내내 동생들한테 정말 고마운 시간이었다”라며 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한편, 배우 남보라는 지난 3월 종영한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