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가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웹툰 작가와 방송인으로 유명한 그는 이번에 예능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를 통해 자신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가수 데뷔에 도전합니다. 하지만 이 도전은 단순히 가수로서의 활동에 그치지 않습니다. 기안84는 자신이 직접 작사한 음원 수익을 전액 기부하기로 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제작발표회에서 기안84는 “돈보다 가치 있는 게 있잖아요”라며 음원 수익 기부를 결심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노력해서 나온 결과물을 저 혼자 독차지하는 건 맞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음원 수익이 얼마나 되든 모두 기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예상되는 음원 수익은 약 1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이 수익은 기안84가 미리 정한 기부처에 전액 전달될 예정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안84의 미국 여행기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그는 여행 중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음원을 제작했습니다. 그는 “여행 중 만난 사람들과 풍경들이 음악에 큰 영감을 주었어요. 이 음원은 제게도 소중한 추억이 될 거예요”라고 말했습니다. 기안84는 평소에도 자신만의 독특한 감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작품들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이번 음원도 그의 그런 감각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음악일주’는 기안84 혼자만의 도전이 아닙니다.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과 배우 유태오가 함께 출연해 흥미진진한 여정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유태오는 “처음에는 제가 잘 나가는 프로그램에 숟가락 얹는 게 아닌가 걱정도 됐어요. 그런데 기안84와 함께한 이번 여행은 저에게도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두 사람의 호흡이 어떻게 프로그램에 녹아들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또한 ‘음악일주’는 기존의 여행 예능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기획 단계부터 고민을 거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안84는 “이미 많은 여행 예능이 있어서 저희만의 색깔을 찾는 게 중요했어요. 그래서 음악이라는 요소를 추가해 조금 더 특별한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는 오는 18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될 예정입니다. 기안84의 이번 도전이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음원을 통해 전해질 그의 따뜻한 마음과 특별한 여정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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