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천사’로 불리는 션이 지금까지 60억 원의 순수 현금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한국컴패션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필리핀, 북한, 아이티, 우간다 등 국경을 넘어 1,000명 이상의 아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애 아동을 위한 의료센터 설립을 위해 1인당 만 원씩 모아 320억 원을 모금하여 2016년에 푸르메 재단 넥슨 어린이 재활병원을 설립한 바 있습니다.
션의 선행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2020년부터 시작된 ‘광복절 815런’ 마라톤 대회로 모인 약 11억 원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독립 유공자 후손들의 집을 짓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그는 승일희망재단의 대표로서 2023년 말, 218억 원 규모의 루게릭 요양병원을 건립하며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을 설립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션의 꾸준한 기부에 찬사를 보내며, 방송 활동이 거의 없는 그가 어떻게 큰돈을 지속적으로 기부할 수 있는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션은 지난 7월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서 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습니다. 그는 “강연을 많이 다닐 때는 1년에 100개를 넘게 다녔다. 하루에 다섯 번 강연한 적도 있다”며 수입원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현재 다섯 개 브랜드의 엠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가족의 생활비와 기부금을 마련한다고 밝혔습니다.
션은 과거 지누션 활동으로 많은 돈을 벌어 기부한다는 추측에 대해서는 “지누션 활동으로는 그렇게 많은 돈을 벌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90년대에는 가수가 작사, 작곡을 직접 해야 돈을 많이 벌 수 있었지만, 지누션은 그렇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기부와 후원의 차이에 대해 션은 “기부는 내가 직접 번 돈을 기부하는 것이고, 기부 마라톤 같은 것은 타인의 참가비와 기업의 후원을 받는 것”이라고 구분했습니다. 루게릭 요양병원의 건설 비용 중 6억 원은 본인과 아내의 기부금이고, 나머지는 모금한 금액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누리꾼들은 션의 기부 활동에 대해 “개인이 60억 원을 기부하다니 정말 훌륭하다”, “기부 문화를 선도하는 참된 공인”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션의 진정성 있는 선행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으며, 그의 기부 활동이 계속해서 이어지길 응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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