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손수호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고 구하라 씨의 금고 도난 사건을 다루었습니다. 사건은 2019년 11월 24일, 구하라 씨가 세상을 떠난 후 발생했습니다. 그녀의 49재 추모식이 끝난 다음 날, 한 남성이 구하라 씨의 집에 침입해 금고를 훔쳤습니다. 금고 안에는 구하라 씨의 휴대폰 5대가 있었습니다.
의문점과 지코의 입장
사건이 일어나자 많은 사람들이 가수 지코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 추측했습니다. 지코는 사건과 무관함을 강력히 주장하며, 의혹을 제기한 사람들을 고소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이름이 거론된 것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며, 이 사건에 대해 더 이상의 억측이 없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CCTV에 찍힌 침입자
구하라 씨의 집에는 여러 대의 CCTV가 설치되어 있었고, 그 영상에는 침입자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침입자는 비닐을 쓰고 안경을 착용한 상태로 집에 들어왔으며, 현관문을 열기 위해 도어록 비밀번호를 시도했으나 실패한 뒤, 2층 베란다로 들어갔습니다. 그는 집 안의 다른 물건들은 건드리지 않고 오직 금고만을 들고 나갔습니다. 이 모습은 CCTV에 선명하게 포착되었지만, 용의자의 신원을 특정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범인의 정체와 의혹
범인이 금고만을 들고 나간 이유는 금고 안에 구하라 씨의 휴대폰이 있었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구하라 씨의 가족들은 일반적인 절도범이 아닌, 지인일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범인은 비밀번호를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가까운 사람일 수 있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구하라 씨의 집에 드나들던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에 정확한 용의자를 특정하기는 어려웠습니다. 가족들은 범인이 구하라 씨와 가까운 사람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버닝썬 사건과의 연관성
최근 방영된 BBC 다큐멘터리에서 구하라 씨가 버닝썬 사건의 중요한 제보자였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구하라 씨는 버닝썬 게이트와 관련된 여러 사실들을 제보했으며, 이로 인해 도난 사건과의 연관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구하라 씨의 오빠는 금고 도난 사건이 버닝썬 사건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빠는 구하라 씨의 제보 활동이 그녀의 금고 도난 사건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사건의 전말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남은 의문들
범인은 금고를 혼자 들고 나가기 어려웠을 것이며, 공범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금고의 무게가 31kg으로, 혼자서 이동하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범인 외에도 연루된 사람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절도죄 공소시효가 7년이기 때문에, 아직 시간은 남아 있습니다.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범인의 신원을 특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지만, 경찰과 가족들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구하라 씨의 금고 도난 사건은 여전히 미궁에 빠져있습니다. 경찰과 가족들은 범인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건이 해결되어 구하라 씨와 가족들의 아픔이 조금이나마 치유되길 바랍니다. 구하라 씨의 가족들은 사건이 해결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이 하루빨리 해결되어 구하라 씨와 가족들이 평안을 찾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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