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나라가 SBS 드라마 ‘굿파트너’에서 이혼 전문 변호사로 변신하며 열연을 펼칩니다. 7월 12일 첫 방송을 앞둔 ‘굿파트너’는 성격이 극과 극인 두 변호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장나라와 남지현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장나라는 10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어떻게 하면 더 열받게 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직장에서 만나기 싫은 상사의 모습을 연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드라마 ‘굿파트너’는 장나라가 연기하는 17년차 베테랑 변호사 차은경과 남지현이 연기하는 초보 변호사 한유리의 갈등과 성장을 그립니다. 차은경은 냉정하고 직설적인 성격으로, 사건 해결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현실적인 인물입니다. 반면 한유리는 의뢰인의 처지에 깊이 공감하는 따뜻한 성격의 변호사입니다.
제작발표회에서 장나라는 “남지현이 연기한 한유리는 믿음직스럽고 건강한 인물인데, 그런 유리를 어떻게 더 열받게 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굿파트너’는 인스타툰 ‘메리지레드’로 이름을 알린 최유나 이혼 전문 변호사가 극본을 썼습니다. 이혼 과정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갈등과 해프닝을 현실적으로 담아낼 예정입니다.
남지현은 “이 드라마는 이혼을 소재로 하지만 가족끼리 둘러앉아 보기에도 좋은 드라마”라고 평가했습니다.
연출을 담당한 김가람 감독은 “대본을 보면서 ‘장나라가 차은경을 연기하면 어떨까’ 하는 궁금증이 컸다”며 캐스팅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김 감독은 “시청자가 아직 모르는 장나라의 매력이 많다. 그것을 제가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장나라는 ‘VIP’ 이후 약 5년 만에 SBS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히며 “SBS 만세”라는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VIP’ 출연을 계기로 정하철 촬영감독과 결혼한 인연을 떠올리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굿파트너’는 7월 1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됩니다. 장나라와 남지현의 호흡이 기대되는 ‘굿파트너’가 어떤 이야기를 선사할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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