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 프러포즈” 서정희, 재혼 예물은 성경 필사본

서정희가 방송에서 남자친구 김태현의 감동적인 프러포즈를 받았습니다. 서정희는 전화 인터뷰에서 방송을 보며 눈물을 흘릴 만큼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방송인 서정희(62)는 6세 연하의 건축가 김태현과 열애 중이며,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재혼을 전제로 열애 중임을 공개했습니다. 이들은 건축과 종교라는 공통 관심사로 가까워졌고, 서정희의 유방암 투병 시기에도 김태현이 큰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서정희는 현재 김태현과 함께 건축 디자인 그룹 tBD의 공동 대표로 활동 중입니다.

서정희는 최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김태현과 함께 출연해 깜짝 프러포즈를 받았습니다. 김태현은 방송 말미에 준비한 꽃다발과 편지를 건네며 사랑을 고백했고, 서정희는 이 프러포즈를 받아들였습니다. 서정희는 “방송을 보며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났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서정희는 “주변에서 김태현의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고 많은 응원을 해주었다”고 전했습니다. 김태현은 감수성이 풍부해 자주 눈물을 흘리는 반면, 서정희는 그와 함께하면서 눈물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서정희는 “김태현을 만나면서 감사함이 커지고, 축복받고 사랑받는 게 어떤 것인지 많이 느끼고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서정희는 구체적인 재혼 계획은 없지만, 김태현과의 미래를 아름답게 꿈꾸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함께 신앙생활을 하며 사랑을 키워가고 있으며, 서정희는 김태현을 “신앙의 동지”라고 표현했습니다.

서정희와 김태현은 성경 필사본을 예물로 삼기로 했습니다. 서정희는 “성경 66권을 필사해서 서로 교환하는 것이 우리의 예물이고 보물상자”라고 설명했습니다. 반지나 보석이 아닌, 마음과 진정성이 담긴 예물로서의 성경 필사본은 그들의 사랑과 신뢰를 상징합니다.

앞으로도 두 사람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기대됩니다.